베타칼륨 효능과 후기
베타칼륨을 복용한 지 일주일이 조금 지났지만 놀라운 효과를 경험한 후기를 공유해보려 한다. 더불어 베타칼륨이라는 녀석이 어떤 효능을 가졌는지도 정리해 본다.
베타칼륨
'베타칼륨'이라는 용어는 과학적으로 잘 알려진 용어는 아니고, 칼륨을 기반으로 한 화합물이라 할 수 있을 듯하다. 판매처인 '라인나우'의 상세페이지에서도 '복합성분 OPC칼륨'이라고 표현하고 있고, OPC(프로안토시아니딘), 칼륨, 브로멜라인이 배합된 성분이라고 설명한다.
베타칼륨 효능
- 프로안토시아니딘(OPC) : 크랜베리, 블루베리, 포도씨 등 많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폴리페놀의 한 종류. 폴리페놀은 규모가 크고 다양한 화합물의 그룹이므로 생물학적 효과를 결정하기 어렵고 영양소로 간주되지도 않는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항산화, 항영즘, 심혈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 칼륨 : 심혈관 건강, 근육 및 신경 기능, 체액 균형 등 다양한 생리적 기능을 돕는 우리 몸에 필수적인 미네랄이다.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혈압 조절을 돕는다. 신장에서 노폐물 제거를 도와 여분의 나트륨과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기여하고 혈당 조절 기능도 있다. 바나나, 감자, 시금치, 아보카도, 토마토, 오렌지, 콩류에 포함되어 있다.
- 브로멜라인 : 파인애플에서 추출되는 효소로, 주로 단백질 분해 기능이 있고 소화 보조제로 자주 사용된다. 음식에서 단백질을 더 잘 소화, 흡수하며 소화불량이나 복부팽만감을 완화할 수 있다.
라인나우 베타칼륨 후기
1. 생리통 완화
이너뷰티에 부쩍 관심이 많아진 30대, 인스타를 보다가 베타칼륨 광고에 혹해서 사버렸다. 평소 생리통이 굉장히 심한 편으로 응급실에 실려간 적도 몇 번, 지하철에서 쓰러져 끌려 나와보기도 할 정도로 심각하다.
그런 와중에 '생리통 완화'라는 두 문장에 홀린 듯이 결제까지 해버렸고, 생리예정일 10일 전쯤부터 먹기 시작했다. 하루에 한 알은 꼭 먹었고 생리가 가까울수록 하루에 두 알 정도를 꾸준히 복용했다.
결과는 이번 생리 기간은 아주 순탄하게 지나갔다! 이전에는 약을 먹어도 안 듣고 진통제를 먹는 족족 토해내기 바빴는데. 이번에는 약과 함께 베타칼륨을 먹었더니 약도 잘 듣고 생리통은 거의 없었다. 생리통에 시달리지 않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손에 꼽을 만할 정도로 축복받은 것이다.
지난달에 너무 아파서 힘들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베타칼륨을 먹는 것 말고도 3일 전부터 카페인 끊기, 유제품 끊기, 물 많이 마시기를 했다. 베타칼륨 외에도 다른 변수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생리기간도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번에 이렇게 거의 고통 없이 지나간 것에 대해 정말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다.
2. 붓기 완화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고 물도 잘 안 마시는 편이라 집에 갈 때가 되면 다리랑 발이 부어서 신발이 작아진다. 최근 10일 동안 꾸준히 먹었지만 하루 이틀 정도 회사에서 깜빡하고 베타칼륨을 안 먹은 날이 있었는데 어김없이 신발이 작아졌다. 그렇게 먹은 날과 안 먹은 날의 차이가 바로 느껴지는 게 정말 신기할 따름이었다.
3. 턱선 교정
이 부분은 실제로 체감하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먹으면 어느 정도 효과가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붓기 완화를 몸소 체험하고 있는 와중에 괜히 턱살도 빠져 보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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