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1 [결혼준비] 01 시작하기 결혼 이야기는 꽤 오래전부터 있었다. 그 때만해도 나는 스물아홉, 짝꿍은 서른둘의 결혼 적령기였으니 만나자마자 결혼 이야기가 나왔을 수 밖에. 그치만 바로 코로나가 터졌고 결혼은 점점 미뤄지다가... 처음에는 코로나 이유였지만 나중에는 둘 다 알 수 없는 이유로 5년이나 지나가버렸다. 아이가 갖고 싶어진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그렇게 아까운 시간일 수가 없다. 2019년에 준비할 때만 해도 블로그를 돌아다니면서 정보를 얻었는데 이제는 '웨딩북'이라는 어플로 대관료/식대를 알 수 있고 (물론 정가기준인 듯 하지만), 웨딩홀 상담 예약도 간편하게 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그 당시 남산예술원에 폭 빠져서 전화를 어렵게 했는데 특정 날짜에 준비땅 하면 선착순으로 전화해야된다는 이상한 안내를 .. 2025.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