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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나들이

성수 : 용용선생 마라도원 맛집 리뷰

by jennever 2025. 6. 6.

성수 나들이 / 용용선생 마라도원

오랜만에 성수에서 약속이 생겼다! 귀여운 옛 동료인 친구를 만나러 1년? 만에 성수에 방문. 최근에 급격한 다이어트로 마라탕을 입에도 안 대고 있다가 약속이라는 핑계를 삼아 용용선생 마라도원 방문! 인스타에서 우연히 보고 알게 됐는데 다들 오픈런 한다는 걸 알고 5시되기 전에 도착!


용용선생 마라도원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11길 3 1층 (성수역 2번 출구)
  • 매일 17:00 ~ 23:00

웨이팅

우리는 오픈 시간 맞춰서 16:4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벌써 기다리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줄이 길어서 너무 늦게왔나, 싶었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실내가 꽤 넓고 자리가 많아서 바로 앉아서 먹을 수 있었다. 물론 바 자리는 못 앉음! 바 자리는 대단한 건 아니고 자리마다 조그만 조명이 따로 있어서 사진이 잘 나올 것 같았다. 그게 전부! 

용용선생 마라도원

실내 분위기

내부는 약간 어둡고 마라탕에서 끓어오르는 열기 같은 게 올라오는데 (덥다는 건 아님) 느낌이 마라탕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마라탕이 심지어 맛있는 것 같은 느낌까지 든다.

성수 맛집 용용선생 마라도원

애초에 인스타에서 봤을 때 마라탕 자체에도 끌렸지만, 이 분위기도 한 몫 했다! 뭔가 굉장히 오리엔탈 스러우면서 마라탕 기가 막힐 것 같은 느낌!

메뉴

  • 직화 마라탕 2인 기준이 기본 19,900원
  • 고기는 닭/양 선택 가능
  • 다른 토핑은 다 기본으로 들어가고, 넙적분모자만 기본 아니라서 먹으려면 추가

용용선생 마라도원 메뉴

우리는 직화마라탕 닭고기에 넙적분모자 추가하고, 곁들임으로 고추바삭유림기 추가, 레몬꼬량볼 무알콜로 주문! 음식은 생각보다 진짜 금방 나왔고, 끓어서 나오는데 비주얼 미쳤음!

용용선생 마라도원 직화마라탕
용용선생 마라도원 성수 맛집
용용선생 마라도원


총평

기존 마라탕 느낌이 아니라서 꽤 신선하고 독특한 느낌이었다. 내 기준에는 그렇게 맵고 얼얼한 느낌은 없었지만 고기도 큼지막한 게 먹을만 하고, 한 솥 잘 끓여서 먹는 느낌? 마장소스를 너무 좋아하는 나로서는 약간 아쉬웠지만 그래도 분위기랑 평타치는 맛이 다이어트 하는 중의 한 끼로 꽤 잘 선정했다! 다시 가라고 하면? 음 양고기랑 용니기리 먹으러는 한 번 더 가보고 싶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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